[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한화시스템이 북한 무인기와 같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해 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일부터 8일에 걸쳐 화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소형 무인기를 잡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시험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지장비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월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통해 레이다 반사면적 0.03㎡인 고정익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국가중요시설 가급인 인천 LNG기지에 사제 드론이 날아들어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에 한국가스공사는 민관군이 협력해 마련한 안티드론 시스템으로 이를 차단하겠다는 대책을 밝혔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최근 17사단 102여단 3대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연수경찰서, ㈜E1 인천LPG기지 등 4개 기관과 ‘국가중요시설 경계 협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이번 협정에 참여한 민관군은 불법 드론 대응 매뉴얼을 제정해 LNG기지를 향한 각종 위험을 미리 차단하고, 비상상황을 관심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곽현호 기자] 한국공항공사와 KAIST와 도심형 드론탐지 레이더 시제품 개발을 완료, 내년에 한국형 안티드론 시스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공사와 KAIST가 개발에 성공한 드론탐지 레이더는 공항 경계로부터 2.5km 이상 떨어진 초소형 드론까지 탐지할 수 있다. 일반 레이더와 달리 레이더 신호 파형을 분석해 드론과 조류를 식별한다.두 기관은 2019년부터 전파환경이 복잡하고 도심지에 인접한 김포공항을 모델로 드론탐지 레이더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추진, 개량형 모델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공사